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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Chang Hong
2012-12-03 [이데일리]

[2012 이데일리] 더페이지갤러리 안창홍 ‘아리랑’ 전

2012-12-03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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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안창홍(59)의 ‘아리랑’ 전은 사진보다 더 사실적이며 절박한 회화적 메시지를 내세운다. 이른바 ‘사진을 그린 그림’이다. 서울 서초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일제강점기 전후를 애잔하게 경험한 근·현대 인물들이 보인다. 이들은 교복, 치마저고리, 기모노 등을 입고 동창회, 졸업, 결혼식 등에 참석해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작가는 이들의 눈을 모두 감겼다. 역사에서 제외된 보통사람들의 애환을 에둘러 표현한 ‘아리랑 2012’(안창홍 ‘아리랑’ 전. 사진=더페이지갤러리)초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