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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 Dombis

[2010 국제신문] [아침의 갤러리] 구글 블랙 화이트



프랑스 출신 작가인 파스칼 동비(45)의 '구글 블랙 화이트(Google Black White)'이다. 1차원적인 평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변형시켜 3차원적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림, 일명 렌티큘러(lenticular)라고도 불린다.

보통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정면까지 포함해 2~3가지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이 작가의 작품 속에는 최소한 5~6가지의 그림이나 사진이 숨어있다. 구글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미지들이 여러 겹으로 싸여 있다. 조금만 위치가 달라져도 전혀 다른 화면이 나오고 심지어 같은 위치에서 보더라도 매번 다른 그림을 보게 된다. 맨 위에는 'good' 'evil'이나 'figurative' 'abstract'와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또렷이 응시하면 할수록 흐려지고 멀어진다. 신기하다 못해 현란하고 복잡하다. 그림을 알아보려고 애를 쓰다가는 현기증이 날지도 모른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시갤러리. (051)756-3439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100720.2203020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