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ha Kahn: Glancing Blows
Misha Kahn: Glancing Blows
04 September - 27 October 2023
The Page Gallery WEST
The Page Gallery is proud to present Glancing Blows, a solo exhibition by Brooklyn, New York-based artist Misha Kahn (b. 1989), from 4 September to 27 October, 2023. This will be Misha Kahn’s second solo exhibition at The Page Gallery in four years, following his first solo exhibition in Korea in 2019.
Misha Kahn’s works function as furniture−chairs, mirrors, lights, tables−but also cross the boundaries between form and concept as well as aesthetics and practicality, only to be characterized by their avant-garde shapes. Described as “disheveled, spontaneous maximalism”—and based on a technique of assemblage—his work is a conceptual intertwining of seemingly disparate elements, and has the power to both express and subvert contemporary material culture. This exhibition presents a selection of the artist’s signature series,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various craft studios, and includes 15 sculptures and one media installation with sound.
더페이지갤러리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샤 칸 (b. 1989, 미국)의 개인전 《Glancing Blows》를 2023년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샤 칸이 2019년 더페이지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미샤 칸의 작품은 의자, 거울, 조명, 테이블 등 가구로서 기능하지만 형태와 개념, 심미성과 실용성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위적인 형상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상블라주(Assemblage)를 기반으로 한 ‘즉흥적 맥시멀리즘’으로 묘사되는 그의 작업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개념적으로 얽혀 현대의 물질 문화를 표현하면서도 그것을 전복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공예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작가의 대표 시리즈들을 선보이며, 조각 15점과 사운드가 포함된 미디어 설치 1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