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조선의 백자 무릎 연적에서 시작된 절제의 미학이 미니멀리즘과 단색화로 이어진다.
더페이지갤러리는 동서양 미학의 접점을 탐색하는 전시 ‘如, this is it’을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로버트 라이먼, 리처드 세라와 함께 한국 단색화 작가 최명영, 박석원, 그리고 박훈성, 황정희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출발점은 조선시대 백자 무릎 연적이다. 흙과 유약, 불의 작용으로 완성된 이 사물은 절제된 형식 속에서 물질의 순수한 상태를 드러내며 동서양 미학을 잇는 원형적 사례로 제시된다.
